심사참여 세 전문가들의 의견

심사참여 세 전문가들의 의견

입력 1992-08-21 00:00
수정 1992-08-2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번같은 공개선정 관행 확대 바람직/김정기교수/데이터 등 참여 업체별 특성 두드러져/이상훈박사/어려운 문제엔 머리 맞대고 의견교환/송주석교수

이동전화 최종심사에서 서울지역의 통신망건설계획 심사평가에 참여한 송주석교수(연대전산학과)는 『평가해야할 서류량이 많다는 것이 큰 부담이었지만 무엇보다도 정치적으로 민감한 문제라는 점에서 누구에게나 마음의 큰 부담이 됐었다』며 『그러나 그런 면에서 더욱 더 공정하고 정확하려고 노력했다고 생각하며 전체적으로 심사평가가 공정했다고 본다』고 말했다.자신의 역할이 심사평가원칙에 맞추어 문제를 평가해 나가는 일이었으며 상당히 만족스럽게 일을 마쳤다는 송교수는 각 회사마다 문제에 접근하는 기술방식이 다르기도 했고 잘 정리가 된 곳도 있는가 하면 그렇게 생각되지 않은 곳도 있었고 어려운 문제의 경우는 교수들이 머리를 맞대고 의견교환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동전화 1차심사에 참여한 김정기교수(서울대전자공학과)는 『참여업체들의 수준이 어떤 의미로는 대등하다고 볼 수도 있어 선정에 어려움이 컸던 것으로 기억되지만 수십억원씩을 들여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업들마다 상당한 기술축적이 된것으로 안다』며 『이러한 축적을 바탕으로 정보산업을 추진한다면 이번 심사평가는 국내산업도약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이러한 공개절차와 과정을 거친 정부행정을 통해 각종 사업자를 선정하는 관행이 더욱 확대되고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1차심사에 참여했던 한국통신의 이상훈박사(연구개발단)는 『1차의 경우 기업별 특성이 두드러지는 것을 느꼈다며 ㄱ사의 경우 백데이터가 풍부하고 심사평가 하기에 보기 쉽게 잘 정리돼 있는가 하면 ㄴ사는 양은 많지만 정리가 부족하고 거친듯한 생각이 들었으며 ㄷ사의 경우 구체성이 부족한 것에 아쉬움이 들었다』고 말했다.

1992-08-21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