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이라크 공습 연기는 “언론때문”

미 이라크 공습 연기는 “언론때문”

입력 1992-08-20 00:00
수정 1992-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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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시나리오」 공개로 취소/현지사령관 “작전미완” 보고도 한몫

부시행정부가 구실을 찾아 이라크를 공격하려던 당초 계획은 대규모 공중작전준비가 완료되지 않았다는 현지사령관의 보고와 뉴욕 타임스의 사전공개로 취소됐으며 이때문에 백악관당국의 심기가 불편하다고 미언론들이 18일 보도했다.

뉴욕 타임스는 유엔조사단이 당초 17일로 예정됐던 이라크 국방부건물에 대한 조사요구를 마지막 순간 취소함으로써 미국과 이라크간의 대결이 연기됐으나 그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타임스는 이 신문이 지난 16일 이라크에 대한 공중공격 시나리오를 보도한 후 백악관이 계획을 바꾸었음을 익명의 행정부관리들이 실토했다고 덧붙였다.<워싱턴 연합>

1992-08-2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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