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교생 납치 살해사건
【제주=김영주기자】 제주제일고교생 양근영군(17)납치·살해범인 서혁빈(32·제주시 연동 318의2)을 강원도 속초에서 붙잡아 15일 하오 2시25분 대한항공편으로 제주로 압송해온 경찰은 범인을 현장으로 데리고 가 이날 하오6시30분쯤 제주시 봉개동 용강마을 남쪽 3백m지점 속칭 「대련수」감귤밭에서 사건발생 12일만에 양군의 사체를 찾아냈다.
양군의 사체는 몹시 부패돼 있었으며 안경과 손목시계는 그대로 착용한채 50㎝정도의 구덩이에 묻혀 흙과 짚으로 덮혀 있었다.
양군의 목주위에는 범인이 목을 조를때 생긴 것으로 보이는 피멍자국이 남아 있었고 당시 심하게 반항한듯 무릎과 손,팔꿈치 등도 크게 긁혀있었다.
신체발굴작업은 당초 이날 하오 5시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범인이 암매장 장소를 뚜렷이 밝히지 못해 1시간여동안 주변을 맴돈 끝에 가까스로 이뤄졌다.
경찰은 양군의 사체를 부검한 뒤 유족들에게 인계할 계획이다.
경찰은 범인 서 이외에 공범이 더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캐고 있다.
【제주=김영주기자】 제주제일고교생 양근영군(17)납치·살해범인 서혁빈(32·제주시 연동 318의2)을 강원도 속초에서 붙잡아 15일 하오 2시25분 대한항공편으로 제주로 압송해온 경찰은 범인을 현장으로 데리고 가 이날 하오6시30분쯤 제주시 봉개동 용강마을 남쪽 3백m지점 속칭 「대련수」감귤밭에서 사건발생 12일만에 양군의 사체를 찾아냈다.
양군의 사체는 몹시 부패돼 있었으며 안경과 손목시계는 그대로 착용한채 50㎝정도의 구덩이에 묻혀 흙과 짚으로 덮혀 있었다.
양군의 목주위에는 범인이 목을 조를때 생긴 것으로 보이는 피멍자국이 남아 있었고 당시 심하게 반항한듯 무릎과 손,팔꿈치 등도 크게 긁혀있었다.
신체발굴작업은 당초 이날 하오 5시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범인이 암매장 장소를 뚜렷이 밝히지 못해 1시간여동안 주변을 맴돈 끝에 가까스로 이뤄졌다.
경찰은 양군의 사체를 부검한 뒤 유족들에게 인계할 계획이다.
경찰은 범인 서 이외에 공범이 더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캐고 있다.
1992-08-1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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