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대희생자 위령제/내한 요시다씨,피해자 배상 촉구

정신대희생자 위령제/내한 요시다씨,피해자 배상 촉구

입력 1992-08-13 00:00
수정 1992-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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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협,일 대사관앞 시위

「태평양전쟁 희생자유족회」는 12일 하오 중구 태평로 언론회관 19층에서 일본의 종군위안부 강제연행에 대한 진상을 폭로하기 위해 11일 내한한 요시다 세이지씨(길전청치·79)와 정신대피해자·유족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자들의 증언을 청취한데 이어 태평양전쟁 희생자들에 대한 위령제를 가졌다.

이날 위령제에 앞서 노청자할머니(72)등 태평양전쟁참전 피해자 3명과 일제때 종군위안부 강제연행 업무를 담당했던 요시다 세이지씨 등은 증언을 통해 『일본정부는 아직도 증거자료가 미흡하다는 핑계로 역사적 죄과를 숨기고 있다』면서 『일본은 과거를 속죄하고 한국인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등 전후문제를 하루빨리 처리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등 12개 재야단체회원 1백50여명은 이날 하오1시30분쯤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앞에 모여 일본의 군국주의부활 움직임을 규탄하고 태평양전쟁희생자에 대한 배상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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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08-1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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