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구하려다 두 어른 익사/헤엄쳐 강건너던 일가 셋 참변

딸 구하려다 두 어른 익사/헤엄쳐 강건너던 일가 셋 참변

이천열 기자 기자
입력 1992-07-27 00:00
수정 1992-07-2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곳곳서 물놀이 사고

여름휴가철의 절정을 이룬 25일과 26일 전국 곳곳에서 물놀이사고가 잇따랐다.

【금산=이천렬기자】 26일 상오9시30분쯤 충남 금산군 부리면 신촌리 금강상류에서 한요한씨(40·은행원·대전시 대덕구 와동 주공아파트 101동504호)와 조원상씨(42·부동산업·대덕구 와동 주공아파트111동 504호)가 물놀이를 하다가 튜브를 놓쳐 허우적거리던 한씨의 딸 세정양(11·선화국교5년)을 구해낸뒤 자신들은 헤어나오지 못하고 물에빠져 숨졌다.

【홍천】 26일 하오1시쯤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소매곡리앞 홍천강에서 최승신씨(42·경기도 수원시 호매실동 1274)와 최씨의 딸 명숙양(11·수원국교5년),최씨의 조카딸 최윤주양(10·홍천국교4년)등 3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

이들은 이날 낮 12시쯤 최씨의 형 승출씨(46)가 사는 소매곡리에 도착한뒤 강폭 50m 깊이 2∼3m의 홍천강을 헤엄쳐 건너가 다슬기를 잡은뒤 다시 헤엄쳐 돌아오다 명숙양이 지쳐 허우적대는 것을 최씨와 윤주양이 구출하려다 모두 변을 당했다는 것.

【전주】 26일 오후3시쯤전북 장수군 반암면 대논리 신원마을 앞 하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최미선(25·여·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 236의1), 전미란씨(24·여·전북 이리시 영등동 699의1)등 2명이 2m 깊이의 물에 빠져 숨졌다.

【남원】 지난 25일 오후 5시30분쯤 전북 남원군 산내면 덕동리 지리산 달궁야영장앞 계곡에서 김봉진(12·전남 영창국교 5년),김덕창군(11·전남 영창국교 4년)등 국교생 2명이 물에 빠져숨졌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이들은 전남 함평 청년회의소와 경북 왜관청년회의소 공동주최로 26일부터 28일까지 달궁야영장에서 열리고 있는 「영·호남 청년회의소 화합잔치」에 참석하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와 물놀이를 하다 함께 타고 있던 고무튜브가 뒤집혀 깊이 2m의 물에 빠져 변을 당했다.
1992-07-27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