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자 기자채용 2억 갈취/훔쳐온 수표 등 현금교환 차액챙겨

농아자 기자채용 2억 갈취/훔쳐온 수표 등 현금교환 차액챙겨

입력 1992-07-26 00:00
수정 1992-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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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형사5부 김동만검사는 25일 「지방의회신문사」발행인 박종원씨(38·전과7범·서초구 우면동 197)와 부인 한미옥씨(34)를 사기및 장물취득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부부는 이미 구속된 농아자 김향수씨등 10명을 기자로 채용해 이들이 서울·수원·안양등지에서 훔쳐온 수표·약속어음등 4백여장을 현금으로 바꿔주면서 액면가의 80%를 깎는 수법으로 모두 2억4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범행에 동원된 농아자들은 오토바이를 타고다니며 은행에서 돈을 찾아가지고 나오는 사람들의 뒤를 쫓아가 돈가방을 날치기하는 수법으로 수표와 어음등을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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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또 농아자들이 일반인들에게 물건을 팔때 내보일수 있도록 이신문사명의의 「정신박약아 및 무의탁노인돕기 기금조성」이라는 협조요청문을 만들어 한장에 5만∼10만원씩 받고 팔아온 혐의를 받고있다.

1992-07-2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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