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북경에 대표부설치 가능/중국공산당원 입국 허용
【대북 로이터 연합】 대만입법원(국회)은 16일 중국 공산당원의 대만입국과 대만인의 자유로운 본토여행등을 포함,중국과의 정치·경제관계를 확대하는 내용의 획기적인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입법원에서 심의,통과된 전문 96조로 된 관계법안은 앞으로 중국 공산당원의 대만 방문을 비롯,양안간의 항공및 해상 연계를 위시하여 지난 수십년간 금지되어 온 중국과의 광범위한 접촉 금지를 해제토록 규정하고 있다.
국민당 소속 한 의원은 『이 법은 최근 수년동안 우리가 통과시킨 법안 가운데 가장 중요한 법』이라고 강조하고 『이로써 대만과 중국과의 관계는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법에 따르면 대만 행정원은 중국 공산당원의 대만 방문을 허락함은 물론 대만과 중국이 지난 49년이후 처음으로 각각 대북과 북경에 대표부를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 법에 따라 대만은 중국과의 직항로,직해상 및 직통신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는데 현재 거의 모든 중국과의 거래와 여행은 홍콩을 경유하고 있다.
【대북 로이터 연합】 대만입법원(국회)은 16일 중국 공산당원의 대만입국과 대만인의 자유로운 본토여행등을 포함,중국과의 정치·경제관계를 확대하는 내용의 획기적인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입법원에서 심의,통과된 전문 96조로 된 관계법안은 앞으로 중국 공산당원의 대만 방문을 비롯,양안간의 항공및 해상 연계를 위시하여 지난 수십년간 금지되어 온 중국과의 광범위한 접촉 금지를 해제토록 규정하고 있다.
국민당 소속 한 의원은 『이 법은 최근 수년동안 우리가 통과시킨 법안 가운데 가장 중요한 법』이라고 강조하고 『이로써 대만과 중국과의 관계는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법에 따르면 대만 행정원은 중국 공산당원의 대만 방문을 허락함은 물론 대만과 중국이 지난 49년이후 처음으로 각각 대북과 북경에 대표부를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 법에 따라 대만은 중국과의 직항로,직해상 및 직통신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는데 현재 거의 모든 중국과의 거래와 여행은 홍콩을 경유하고 있다.
1992-07-1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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