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브라운관·LCD등 8천건/새달10일 계약체결/외국과 특허협상내용도 공개
금성사와 삼성전관이 자사가 갖고있는 특허권을 서로 제한없이 무상으로 사용할수있도록하는 상호특허공유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두 회사는 TV브라운관,모니터,액정화면표시(LCD)등 각사가 보유한 관련기술특허4천여건씩 모두 8천여건을 기술사용료나 어떠한 조건없이 사용하기로 합의,오는 7월10일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국내동일업종 업체간의 기술비교우위를 차지하려는 과대경쟁으로 투자낭비가 많고 특허분쟁이 잦다는 인식아래 특허를 공유,선진국의 기술무기화에 맞서 대외적인 경쟁력을 갖추기위해 지난4월부터 이와관련해 실무협의를 벌여왔다.
두 회사는 이와함께 기업비밀사항으로 지금까지 밝히기를 꺼려온 외국과의 특허관련 협상내용도 공개,외국기업의 통상압력에 공동대처하기로 했다.
특허공유계약은 국내기업과 외국기업간에 있어왔지만 경쟁관계의 국내기업사이에서는 최초로,앞으로 다른 그룹및 기업체들로 확산될 전망이다.
김태준특허청장은 『국내기업들이 공개적으로 기술특허를 서로 공유,협력한다는 것은 국가경제에 바람직한 일』이라면서 『특정분야만이 아닌 자동차 기계등 동일업종으로 확산,대외경쟁력을 갖췄으면 한다』고 말했다.
금성사와 삼성전관측은 『선진국의 기술공세가 첨예화되고있는 상황에서 이번 계약은 국가경제에 큰도움이 될것』이라며 『다른기업들도 대외 경쟁력향상에 공동노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금성사와 삼성전관이 자사가 갖고있는 특허권을 서로 제한없이 무상으로 사용할수있도록하는 상호특허공유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두 회사는 TV브라운관,모니터,액정화면표시(LCD)등 각사가 보유한 관련기술특허4천여건씩 모두 8천여건을 기술사용료나 어떠한 조건없이 사용하기로 합의,오는 7월10일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국내동일업종 업체간의 기술비교우위를 차지하려는 과대경쟁으로 투자낭비가 많고 특허분쟁이 잦다는 인식아래 특허를 공유,선진국의 기술무기화에 맞서 대외적인 경쟁력을 갖추기위해 지난4월부터 이와관련해 실무협의를 벌여왔다.
두 회사는 이와함께 기업비밀사항으로 지금까지 밝히기를 꺼려온 외국과의 특허관련 협상내용도 공개,외국기업의 통상압력에 공동대처하기로 했다.
특허공유계약은 국내기업과 외국기업간에 있어왔지만 경쟁관계의 국내기업사이에서는 최초로,앞으로 다른 그룹및 기업체들로 확산될 전망이다.
김태준특허청장은 『국내기업들이 공개적으로 기술특허를 서로 공유,협력한다는 것은 국가경제에 바람직한 일』이라면서 『특정분야만이 아닌 자동차 기계등 동일업종으로 확산,대외경쟁력을 갖췄으면 한다』고 말했다.
금성사와 삼성전관측은 『선진국의 기술공세가 첨예화되고있는 상황에서 이번 계약은 국가경제에 큰도움이 될것』이라며 『다른기업들도 대외 경쟁력향상에 공동노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1992-06-3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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