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민자역사 내년 착공/역광장 1천4백평 부지 편입/서울시

청량리민자역사 내년 착공/역광장 1천4백평 부지 편입/서울시

입력 1992-06-18 00:00
수정 1992-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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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의 「도시계획변경안」 수용

서울시는 17일 민자역사의 건립을 위해 지난달 말 철도청이 요청한 「도시계획시설 변경안」을 받아들여 청량리역앞 광장 3천7백80평 가운데 1천4백40평을 광장시설에서 철도시설로 바꾸기로 했다.

서울시는 또 주거지역인 역구내의 철도부지 1만3천평을 상업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하는등 모두 1만5천4백20평을 철도시설로 지정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오는 7월9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확정할 방침이다.

철도청은 지난89년 서울역 민자역사가 완공된뒤 청량리역 민자역사의 건립을 추진,지난90년6월과 지난1월 두차례에 걸쳐 청량리역앞 광장 2천7백80평을 철도시설로 바꿔줄 것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지난달말 그 면적을 1천4백40평으로 줄여 재심을 요청했었다.

서울시는 이에앞서 지난90년 이 지역의 교통영향 평가심의회에서 1천9백평을 광장으로 보존하기로 했었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광장을 철도청의 당초 요구대로 줄이면 이 지역의 교통문제가 심각한 지경에 빠질 우려가 있어 철도청의 요구를 번번이 거절했으나 이번에는 면적을 절반으로 줄인데다 동서고속전철의 시발역이 청량리역으로 결정된 점등을 감안,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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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06-1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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