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언어 장애자도 손쉽게 상담

청각·언어 장애자도 손쉽게 상담

입력 1992-06-10 00:00
수정 1992-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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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전화」,팩스실 설치… 24시간 운용

청각및 언어장애자도 팩시밀리를 이용해 자신의 고민을 상담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사회복지법인 「사랑의 전화」(대표 심철호)는 늘어나고 있는 청각및 언어장애자들의 상담수요에 응하기 위해 최근 금성사의 후원을 얻어 「팩스전문상담실」을 개설,사용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팩시밀리상담은 최근 기업체나 공공단체 사무실은 물론 일반가정에까지 보급이 크게 늘고 있는 팩시밀리를 이용해 지금까지 전화나 편지로 상담하는데 제약을 받았던 장애인들에게 상담서비스 제공의 기회를 확대한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팩스상담은 이용자들이 자신의 고민이나 궁금한 정보등을 말로 하지 않고 통신수단으로 전달함으로써 전화상담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을 뿐아니라 서신상담의 경우 시간이 오래 걸리던 것을 단축한 장점을 지녔다.

상담내용으로는 법률상담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 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생활정보를 물어 오는 경우가 많다.이밖에 가정문제,자녀문제를 비롯,직장내 인간관계와 성문제등 생활전반에 걸쳐 상담해 오고 있다.「사랑의 전화」측은 이들의 상담에 응하기 위해 상담전문위원및 상담원을 고정배치해 24시간 연중무휴로 상담에 응하고 있다.

상담실 관계자는 『지난 5월25일 처음으로 팩스상담을 개통한 이래 하루 평균 5건정도의 각종 상담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용자들이 자신들의 고민거리를 장문의 내용으로 호소해 오기 때문에 현재의 시설및 인원으로는 힘에 부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1992-06-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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