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신녀살해범 자살기도/“사람이 할수 없는일 저질러”유서

독신녀살해범 자살기도/“사람이 할수 없는일 저질러”유서

임송학 기자 기자
입력 1992-06-03 00:00
수정 1992-06-0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주=임송학기자】 서울 피어리스 아파트 여인 피살사건 용의자로 경찰의 수배를 받아오던 손주항 전 국회의원의 운전사 이승렬씨(23·전북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1가211)가 2일 상오11시30분쯤 전북 정읍군 산내면 종산리 성황당마을앞 옥정호 낚시터입구에서 자살을 기도하다 주민에게 발견돼 정주 아산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이씨는 부모들에게 보내는 유서에서 『사람의 탈을 쓰고서는 도저히 할수 없는 일까지 저지른 이상 구차한 목숨 무슨 미련이 남아 있겠습니까』라고 적었으나 구체적인 범행동기 등은 밝히지는 않았다.

1992-06-03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