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친다 태총리 사임 거부/TV연설/야당의 개헌요구는 수용

수친다 태총리 사임 거부/TV연설/야당의 개헌요구는 수용

입력 1992-05-09 00:00
수정 1992-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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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 반정시위… 긴장 고조

【방콕 AFP UPI 연합】 수친다 크라프라윤 태국총리는 국민들의 사임요구 시위등으로 정국위기가 고조되고 있음에도 불구,8일밤 자신은 결코 이같은 시위압력에 밀려 물러나지않겠다고 밝혔다.

수친다 총리는 이날 하오10시 그의 사임을 요구하는 13만명 규모의 시위가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TV·라디오로 생중계된 15분간의 연설을 통해 『의회밖에서 일어나고있는 사임요구 시위에는 굴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내가 자리를 내놓게 된다면 그것은 의회절차를 통해서만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친다 총리는 한편 총리자격을 의원으로 제한하자는 야당측의 헌법개정요구에대해 『헌법개정에 반대하지는 않는다』고 밝혀 사임가능성을 완전배제하지는 않았으나 『헌법개정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제81주년 광복절 맞아 소공동서 태극기 나눔 행사 동참

윤수혁 서울시의회 의원(중구 제2선거구)이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지난 7일 서울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 앞에서 열린 태극기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중구 재향군인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태극기 달기, 나라 사랑의 시작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 속 태극기 게양 문화를 넓히고자 기획됐다. 이날 윤 의원은 재향군인회 회원들과 함께 소공동 일대를 찾은 시민들에게 직접 태극기를 나누어 주며 다가오는 광복절에 태극기를 달아줄 것을 따뜻하게 독려했다. 오피스가 밀집한 소공동 특성을 살려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서, 참석자들은 게양용 태극기를 직접 건네며 “광복절에는 각 가정과 사무실에 태극기를 달아 달라”고 요청했다. 윤 의원은 “선열들의 희생 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광복절 아침 곳곳에 걸린 태극기 한 장 한 장이 곧 나라 사랑의 표현인 만큼, 주민 여러분께서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보훈·안보 활동에 힘을 보태고, 나라 사랑의 가치가 생활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꾸준히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의원은 20여 년간 배우로 활동해 온 문화예술계 출신으로 현장을 누비며 꾸준한 지역 소통과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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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통들은 수친다 총리가 헌법개정에 동의한 점을 지적,야당측의 요구를 대부분 수용하면서 결과적으로 사임하게 될지라도 체면을 유지할 수 있는 타개방안이 될수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1992-05-0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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