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네마루 독주에 정치적업적 경쟁/후계자 김정일과도 「다리놓기」포석
일본 사회당의 다나베(전변)위원장을 대표로하는 대규모 사절단의 북한방문의 표면적인 목적은 김일성의 80회 생일(4월15일)축하이지만 그 이면에는 일북한 국교정상화 교섭에서 이니셔티브를 쥐려는 또다른 목적이 있다고 볼수 있다.
사회당은 이를 위해 지난 28일 「일북한국교정상화촉진전국연합」이라는 단체를 급히 만들었다.사회당은 이 조직을 중심으로 일북한 국교정상화를 촉진하기 위한 전국적인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사회당은 1백30여명의 방문단이 돌아온후 범국민적인 국교정상화 촉진운동을 지도하도록 할 방침이다.
사회당은 일북한 조기수교를 강조하고 있다.국교정상화교섭도 지난 90년 9월 다나베위원장,가네마루 자민당부총재가 평양을 방문,「3당공동선언」을 발표한이후 시작되었다.
그러나 사회당은 일북한 수교교섭이 시작되면서 뒷무대로 밀려난 상태이다.북한은 수교교섭 파트너로 다나베위원장을 거부하고 가네마루 부총재를 선택했기 때문이다.일북한수교교섭은 양국 정부간에 이루어지고 있지만 가네마루가 주요역할을 하고 있다.
사회당은 이같이 가네마루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정상화회담에 불만이 많다.다나베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김일성뿐만 아니라 후계자인 김정일과도 보다 확실한 라인을 만들어 놓고 이를 바탕으로 대북한관계에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일북한수교교섭을 둘러싼 정치인들의 이같은 미묘한 경쟁은 국교정상화를 더욱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가네마루나 다나베는 모두 일북한수교를 자신의 정치적 업적으로 남기고 싶어한다.와타나베외상도 최근 『일북한수교는 그렇게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바 있다.<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 사회당의 다나베(전변)위원장을 대표로하는 대규모 사절단의 북한방문의 표면적인 목적은 김일성의 80회 생일(4월15일)축하이지만 그 이면에는 일북한 국교정상화 교섭에서 이니셔티브를 쥐려는 또다른 목적이 있다고 볼수 있다.
사회당은 이를 위해 지난 28일 「일북한국교정상화촉진전국연합」이라는 단체를 급히 만들었다.사회당은 이 조직을 중심으로 일북한 국교정상화를 촉진하기 위한 전국적인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사회당은 1백30여명의 방문단이 돌아온후 범국민적인 국교정상화 촉진운동을 지도하도록 할 방침이다.
사회당은 일북한 조기수교를 강조하고 있다.국교정상화교섭도 지난 90년 9월 다나베위원장,가네마루 자민당부총재가 평양을 방문,「3당공동선언」을 발표한이후 시작되었다.
그러나 사회당은 일북한 수교교섭이 시작되면서 뒷무대로 밀려난 상태이다.북한은 수교교섭 파트너로 다나베위원장을 거부하고 가네마루 부총재를 선택했기 때문이다.일북한수교교섭은 양국 정부간에 이루어지고 있지만 가네마루가 주요역할을 하고 있다.
사회당은 이같이 가네마루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정상화회담에 불만이 많다.다나베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김일성뿐만 아니라 후계자인 김정일과도 보다 확실한 라인을 만들어 놓고 이를 바탕으로 대북한관계에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일북한수교교섭을 둘러싼 정치인들의 이같은 미묘한 경쟁은 국교정상화를 더욱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가네마루나 다나베는 모두 일북한수교를 자신의 정치적 업적으로 남기고 싶어한다.와타나베외상도 최근 『일북한수교는 그렇게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바 있다.<도쿄=이창순특파원>
1992-03-3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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