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사이비 종교단체 적발
【함평=최치봉기자】 사이비 종교단체가 농공단지에 입주공장을 기도원으로 개조하고 신병치료를 위해 모여든 국민학생을 포함한 남녀 환자 20여명을 집단 폭행한 사실이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남 함평경찰서는 27일 함평농공단지 입주업체인 영수실업(대표 이화정·44)을 기도원으로 개조,신병치료를 위해 모여든 강모씨(41·함평군 학교면) 등 20여명을 폭행한 이 회사공장장 이시현씨(36)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경비책임자 김시윤씨(32)를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 회사 사장 서규석씨(43·폭력 등 전과 7범·광주시 서구 양동 41) 등 4명을 수배했다.
이씨 등 이 회사 간부 5명은 지난 25일 하오 7시쯤 회사 사장실에서 기도생활에 충실치 못하다며 강씨와 부인 채씨(39) 아들(15·광주 K중 3년) 등 일가족 3명을 몽둥이 등으로 마구 때려 전치 2∼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함평=최치봉기자】 사이비 종교단체가 농공단지에 입주공장을 기도원으로 개조하고 신병치료를 위해 모여든 국민학생을 포함한 남녀 환자 20여명을 집단 폭행한 사실이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남 함평경찰서는 27일 함평농공단지 입주업체인 영수실업(대표 이화정·44)을 기도원으로 개조,신병치료를 위해 모여든 강모씨(41·함평군 학교면) 등 20여명을 폭행한 이 회사공장장 이시현씨(36)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경비책임자 김시윤씨(32)를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 회사 사장 서규석씨(43·폭력 등 전과 7범·광주시 서구 양동 41) 등 4명을 수배했다.
이씨 등 이 회사 간부 5명은 지난 25일 하오 7시쯤 회사 사장실에서 기도생활에 충실치 못하다며 강씨와 부인 채씨(39) 아들(15·광주 K중 3년) 등 일가족 3명을 몽둥이 등으로 마구 때려 전치 2∼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1992-03-2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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