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비업무용땅 매각 늑장/자체처분 결정 6백24만평 안팔아

재벌 비업무용땅 매각 늑장/자체처분 결정 6백24만평 안팔아

입력 1992-03-27 00:00
수정 1992-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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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감원,주거래은 통해 철저이행 지시

지난90년 정부의 5·8비업무용 부동산매각조치에 따라 50대재벌이 자체매각키로 했던 땅들을 제대로 팔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감독원은 26일 50대재벌이 지난해 6월 자체매각키로 해 성업공사에 매각위임을 보류했던 비업무용 부동산 2천4백84만평 가운데 25.1%인 6백24만평을 아직도 팔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재벌관계자들은 『이 땅들이 매매계약이 체결됐으나 토지거래허가의 지연이나 임직원명의로 사들였던 것을 다시 회사앞으로 바꾸는데 따른 소송등으로 매각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감독원은 주거래은행이 이 땅들의 매각이행여부를 철저히 심사한뒤 자체매각이 불가능할 경우 1∼5차까지의 공매조건을 확정해 오는 4월15일까지 성업공사에 매각위임하도록 지시했다.

1992-03-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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