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술도입 금액 높아진다/작년/7백38건에 10억8천만불 지급

해외기술도입 금액 높아진다/작년/7백38건에 10억8천만불 지급

입력 1992-03-17 00:00
수정 1992-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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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비 건수 21%줄고 액수 9% 늘어

우리나라의 기술도입은 건수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 반면 금액은 늘어 도입기술이 점차 고급화·고가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기업이 해외에서 도입한 기술은 5백82건으로 지난 90년의 7백38건에 비해 21.1% 감소했다.

이같은 기술도입건수는 지난 87년 6백37건을 기록한 이후 5년만에 가장 적은 것이다.

그러나 기술도입대가로 지급한 금액은 11억8천3백70만달러로 90년의 10억8천7백만달러보다 8.8%가 늘어났다.

기술도입 건수가 감소하는데 비해 대가지급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선진국의 기술보호주의 강화로 도입기술의 단가가 비싸진데다 기술내용이 고급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분야가 건수로는 전체의 29.7%인 1백73건 금액으로는 전체의 39.8%인 4억7천1백20만달러이며 다음으로 기계분야가 1백44건(24.7%)에 3억2천4백만달러(27.4%)로 이 두 분야가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1992-03-1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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