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군 4천명 사망/애 주간신문 보도

이라크군 4천명 사망/애 주간신문 보도

입력 1992-03-15 00:00
수정 1992-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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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축출 기도 반군과 교전

【카이로 연합】 이라크 남부지역에서 지난 10일동안 사담 후세인의 정부군과 시아파회교도들 사이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져 정부군 약4천명이 사망했다고 이집트의 주간신문인 아흐바르 엘 욤지가 1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라크 야당대변인을 인용,10일전부터 이라크 남부 아흐와즈 마르슈지역에서 사담 후세인정부를 전복시키려는 시아파회교도들과 정부군간에 맹렬한 교전이 계속되고있으며 이 전투에서 이라크군 4천명이 죽었다고 전했다.

야당인 최고회교위원회(SIC)대변인은 후세인의 정부군이 탱크등 중무기를 동원,민간인 거주지역에 공격을 퍼부어 많은 부녀자들을 살상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남부지역의 상황이 심각하다고 전하고 친사담 정부군은 이 지역에서 새로운 대규모작전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1992-03-1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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