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취업 비인 칼부림살인/5명 함께 술마시다 동료끼리 싸움

불법취업 비인 칼부림살인/5명 함께 술마시다 동료끼리 싸움

입력 1992-03-12 00:00
수정 199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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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상오 2시30분쯤 서울 강동구 성내3동 397 피혁의류업체인 태우실업(대표 김용길·45)지하1층 기숙사에서 이 회사에 불법취업하고 있던 필리핀인 5명이 술을 마시다 싸움을 벌인 끝에 칼리토씨(27)와 리코씨(20)가 다닐로 발렌추엘라씨(34)를 흉기 등으로 마구 찔러 숨지게 했다.

이들은 10일 하오11시30분쯤부터 술을 마시다 숨진 다닐로씨가 술에 취해 리코씨의 얼굴을 때리고 흉기를 휘두르는 행패를 부리자 싸움을 벌였다.

칼리토씨등은 범행뒤 용산구 갈월동 가야호텔 311호에 숨어 있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칼리토씨등 2명을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하는 한편 이들과 함께 술을 마신 마르시알씨(30)와 피오씨(36)도 길1동 연립주택에서 붙잡아 공범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관광비자로 입주,이 회사에 불법취업해 한달에 30만원씩을 받고 기숙사에서 묵으며 잡일을 해왔다.

1992-03-1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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