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관현악단 올 연주계획 확정

국악관현악단 올 연주계획 확정

입력 1992-03-05 00:00
수정 1992-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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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오늘·서울시립은 내일 첫 정기연주회

국악관현악단들이 올해 연주계획을 확정짓고 3월들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KBS국악관현악단은 8회로 예정되어 있는 올해 정기연주회의 첫번째 공연을 5일 하오7시30분 KBS홀에서 갖는다.

「봄맞이 음악회」로 이름붙여진 이번 연주회는 이상규가 지휘를 맡으며 가사의 홍원기,경기창의 묵계월,대금의 박용호등이 출연해 김기수의 「신개지」와 정대석의 「화초타령」「제비노정기」,이상규의 「유산가」「제비가」,박중후의 「대금과 관현악을 위한 가락」등을 연주한다.

KBS국악관현악단은 올해 정기연주회에 「민속음악의 밤」및 「실내악과 가곡의 밤」「개량악기 실연음악회」「협주곡의 밤」「실내악과 국악가요」「서양악기와의 만남」등으로 주제를 정해 국악관현악단이 시험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제시해보게 된다.

한편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은 「봄을 여는 소리마당」이라는 올해 첫 연주회를 6일 하오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연다.

이 연주회에서는 특히 제1부에서 이건용과 황의종에게각각 위촉한 관현악곡과 가야금협주곡이 초연될 예정이며 제2부에서는 진도씻김굿의 인간문화재 박병천의 「진도북춤」과 전정민과 김삼진의 「구음살풀이」,태평소와 사물놀이등 흥겨운 무대가 준비되고 있다.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은 올해 예정하고 있는 10회의 연주회를 위해 모두 18곡의 창작관현악곡및 실내악곡을 위촉해 놓고 있으며 4곡의 신작 국악가요와 4곡의 국악성가도 위촉해 올해 창작국악곡의 가장 활발한 발표무대로 주목되고 있다.

중앙국악관현악단도 6일 럭키금성그룹의 초청연주회로 올해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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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악단은 오는 4월2일 불교음악제로 올해 첫 정규연주회를 가지며 오는 6월과 8월에는 중국과 일본공연도 예정하고 있다.
1992-03-0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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