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만강개발과 남북경협은 별개”/UNDP 참가 북 대표단 회견

“두만강개발과 남북경협은 별개”/UNDP 참가 북 대표단 회견

권혁찬 기자 기자
입력 1992-02-28 00:00
수정 1992-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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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봉·나진 개발땐 한국기업 참여 가능”

제1차 두만강개발계획관리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는 북한측 대표단은 이번 서울회의가 성과있게 추진되길 기대하면서 북한이 체중을 싣고있는 선봉·나진지구의 개발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

이들은 그러나 두만강개발사업과 남북경제협력은 별개라는 점을 유독 강조,눈길을 끌었다.

한태혁 북한대외경제위원회 국제기구협조총국장과 리성덕 정무원 사무국과장,림태덕 대외경제협력추진위 서기장등 북한대표3명은 이날 회의에 앞서 취재기자들과 짤막한 일문일답을 나누었다.

­이번 서울회의를 어떻게 전망하는가.

▲(림태덕)두만강개발사업을 위한 UNDP(유엔개발계획)측의 준비가 충분히 이루어지고 각국의 견해가 사전조정된 상태이기 때문에 성과있게 추진되리라고 본다.

­북한이 자유무역지대로 개발하려는 선봉·나진지구에 남한기업도 들어갈 수 있는가.

▲(한태혁)그 문제는 정무원에서 이미 결정을 내린 사항이다.선봉·나진지구가 개발되면 남한기업도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선봉·나진지구개발에 착수했는가.

▲(한)이미 준비가 되고 있으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이번 서울회의가 남북경제협력에 얼마나 기여하리라 보는가.

▲(한)이번 회의는 북남문제가 아니다.국제회의이기 때문에 국제회의테두리내에서만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다.서울회의가 성공적인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남한쪽의 협조를 부탁한다.<권혁찬기자>
1992-02-2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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