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 부시 압도적 우세/민주선 송가스 선두/미 뉴햄프셔주 예선

공화 부시 압도적 우세/민주선 송가스 선두/미 뉴햄프셔주 예선

임춘웅 기자 기자
입력 1992-02-19 00:00
수정 1992-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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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뉴햄프셔주)=임춘웅특파원】 미 대통령선거의 향방을 가늠할 첫 예비선거가 18일 뉴햄프셔주에서 개막돼 오는 11월의 최종선거를 향한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으며 여론조사결과 현재까지 공화당에선 대통령인 부시 후보가 부캐넌후보를 58%대 33%의 비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승리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에서는 폴 송가스 전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이 35%로 빌 클린턴 아칸소 주지사를 앞지르고 있다.

한편 첫 예비선거의 첫투표지인 딕스빌 노치마을 투표에선 무소속인 무명의 안드레 마루후보가 유권자 31명중 11표를 얻어 선두를 차지한 이변이 일어나기도 했다.

부시 후보는 9표를 얻는데 그쳤고 이밖에 패트릭 부캐넌과 소비자운동가인 랠프 네이더는 각각 3표를 얻었다.

한편 민주당의 경우 빌클린턴 아칸소주지사가 3표,폴 송가스 전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이 2표를 얻었다.

이번 투표에서 민주당은 18명,공화당은 23명의 전당대회 대의원을 선출하게 되는데 이번 예선은 일반유권자가 참가하는 첫 투표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선거운동에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 중요한 선거다.



양당 후보들은 지난주말부터 뉴햄프셔주의 도시유권자들을 집중 공략,마지막 선거운동을 펼쳤으며 공식결과는 19일 상오 주선거위원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1992-02-1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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