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97년까지 다시 짓는다/지상 30층·지하 5층

서울역 97년까지 다시 짓는다/지상 30층·지하 5층

입력 1992-01-23 00:00
수정 1992-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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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교통센터로/연말까지 기본계획 확정

서울역이 오는 97년쯤 지상·지하에 고속전철역·철도역·도심공항터미널 등 복합연계수송기능을 갖춘 초현대식 대형 종합교통역사(역사)로 개발된다.

교통부는 22일 서울역이 앞으로 경부고속전철·영종도신국제공항 연결전철·재래철도의 기점이 됨에 따라서 다양한 교통수단이 유기적이고 효율적으로 연계되는 최첨단 입체식 종합교통센터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통부는 이에따라 올 상반기중 경부고속전철 천안∼대전구간착공에 맞춰 건설기본계획안을 현상공모,연말까지 기본계획안을 확정한 뒤 영종도신국제공항이 완공되는 97년쯤 서울역의 종합수송기능을 완비토록 할 방침이다.

교통부는 특히 남북교류및 협력합의서채택에 따라 조만간 복원될 경의선(서울∼신의주)경원선(서울∼원산)의 시발역도 서울역으로 하기로 결정,그에 맞는 대규모 종합교통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교통부는 서울역의 종합교통센터건립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곧 서울시·철도청·고속전철사업기획단 신공항건설기획단등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건립기구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서울역 종합역사에 포함될 시설은 철도·전철역은 물론 버스·택시환승시설·헬기착륙장·비행기탑승수속기능을 갖춘 도심공항터미널·호텔·오피스텔·쇼핑 및 각종 위락시설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서는 지상30층 지하5층의 다단계 현대식 종합교통센터건립이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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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부는 현재의 서울역사·서울역 민자역사를 포함한 서울역 구내부지 7만2천여평으로는 이같은 종합시설을 마련하기가 어렵다고 보고 지상·지하 입지화계획과 병행해 인근 철도부지등을 최대한 수용,활용할 방침이다.
1992-01-2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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