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단체장선거 연기 지지/민주선 “반대” 선언

여,단체장선거 연기 지지/민주선 “반대” 선언

입력 1992-01-11 00:00
수정 1992-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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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대통령이 10일 연두회견을 통해 자치단체장선거연기의사를 밝힌데 대해 민자당은 전폭 지지를 표명한 반면 민주당은 정치적 반대투쟁을 선언하고 나서 여야간 논란이 예상된다.

민자당의 박희태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자치단체장선거연기는 경제파탄과 정치홍수속에 침몰하는 나라를 구하기위한 고뇌에 찬 결단』이라고 평가하고 『성급히 명분에 사로잡혀 현실을 도외시한 단체장선거는 지방분권이 아니라 지방분리가 될 염려가 있다』고 단체장선거연기조치를 환영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노대통령이 지방자치단체장선거를 연기하겠다고 밝힌데대해 즉각철회를 요구하며 연기저지투쟁을 선언했다.

민주당은 이에따라 11일상오 국회에서 의원총회및 당무위원연석회의를 열어 지방자치단체장선거 연기문제와 정치자금문제등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한뒤 13일 김대중·이기택두대표의 기자회견을 통해 단체장선거실시 관철을 위한 투쟁방안등 대책을 밝히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마포당사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법에 규정된 자치단체장선거를 연기하겠다는 것은 대통령선거를 임명된 자치단체장에 의한 관권선거로 치르겠다는 저의』라며 『3대선거동시실시와 자치단체장선거실시에 당운을 걸고 투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1992-01-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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