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지야반군,공화국 “접수”/유혈내전 종지부… 4월께 선거

그루지야반군,공화국 “접수”/유혈내전 종지부… 4월께 선거

입력 1992-01-07 00:00
수정 1992-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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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후르디아대통령 피체설도

【모스크바·트빌리시 AFP 타스 AP 연합】 즈비아드 감사후르디아 그루지야공화국대통령이 6일 새벽(현지시간)반군들의 치열한 공세에 굴복,인접 아제르바이잔공화국으로 도피했으나 탈출 수시간만에 체포돼 트빌리시로 압송됐다고 반군측의 한대변인이 밝혔다.

이와때를 같이해 반군의 군사평의회가 그루지야공화국을 완전히 장악했으며 곧 민간연립정부를 구성,오는 4월쯤 새로운 선거를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반군소식통들은 말했다.

이에따라 지난 2주동안 감사후르디아대통령의 축출을 기도해온 반군세력과 감사후르디아에 충성하는 군세력간의 충돌로 최소한 80여명의 사망자를 낸 그루지야 유혈사태는 종지부를 찍게 됐다.

아제르바이잔의 투란통신은 감사후르디아대통령일행이 이날 새벽 은신처인 의사당을 빠져나와 12대의 차량편으로 트빌리시 남동쪽 1백60㎞의 아제르바이잔 공화국내 간자지방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감사후르디아대통령은 그러나 아제르바이잔공화국의 국경지역인 카자흐에서 체포돼 이날 오후 트빌리시에 도착했다고 텐기즈 키토바니 반군사령관의 한 대변인이 밝혔다.

그러나 감사후르디아대통령의 체포 및 압송소식은 즉각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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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주재 그루지야 대표부의 한 관리는 감사후르디아대통령이 아제르바이잔에 도착한 이래 그에 대한 아무런 새로운 정보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1992-01-0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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