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사기 피해 늘어 100억대/시장·시의원등도 당해/검찰,본격수사

경매사기 피해 늘어 100억대/시장·시의원등도 당해/검찰,본격수사

한대희 기자 기자
입력 1991-12-22 00:00
수정 1991-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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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한대희기자】 속보=대규모 경매부동산사기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의정부지청 형사1부(한성영검사)는 21일 지재철씨(45·의정부경찰서 보안과 경장)등 2명이 범인 최충호씨(48·인천시 남구 주안5동 18)로부터 2억2천만원을 사취당했다고 고소함에 따라 지씨등을 소환,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또 최씨가 최근 의정부시 가릉동 283에 살고 있는 부인 신모씨(36)에게 『현재 미국 댈라스에 있다』고 전화한 사실을 밝혀내고 인터폴을 통한 최씨의 신병인수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최씨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중에는 경기도내 시장·시의회의원들이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해액도 당초 알려진 50억원의 2배에 이르는 1백억원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씨는 지난 86년부터 지난 11월말까지 의정부법원 주변에서 토지경매 등 부동산 브로커를 하면서 「경매부동산을 싼값에 경락시켜 비싼 값에 되팔아 주겠다」며 사기행각을 벌여 왔었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학교용지엔 학교를… 강현중 반드시 개교되어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이 주최한 ‘강동송파2학군 중학생 균형배치를 위한 학교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했다.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중간보고 결과가 이미 강현중학교(가칭) 설립의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최종보고서에 이를 명확히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현중학교 부지는 지난 2015년 학교용지로 지정되었으나 개교가 지속해서 지연되어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울시가 해당 부지에 신혼부부 전용 장기전세주택인 ‘미리내집’ 336가구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자, 학교 신설 구상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이에 박 의원은 작년 8월 서울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교용지를 주거시설로 변경하려는 행정을 강하게 지적하며, 정확한 학생 수요 예측을 위한 연구용역 실시를 강력히 주문했다. 단순한 문제 지적에 그치지 않고 2026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강현중 관련 연구용역예산을 직접 반영시켜 해결 방안의 물꼬를 텄다. 해당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이 정책연구에 들어갔으며, 이것이 이번 타당성 검토의 시발점이 됐다. 이날 중간보고서 발표에 따르면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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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는 특히 이 과정에서 「배당금」「계모임」「피라미드식 공동출자」형식으로 지역사회 유력인사들을 끌어들여 왔다는 것이다.

1991-12-2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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