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훈련기 2대 추락/광주/조종사 1명 순직

공군훈련기 2대 추락/광주/조종사 1명 순직

최치봉 기자 기자
입력 1991-12-14 00:00
수정 1991-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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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어린이 둘 중상

【광주=최치봉기자】 13일 하오3시15분쯤 공군 F5A훈련기 2대가 광주시 서구 유덕동 덕흥마을과 북구 동림동 동배마을에 폭발음과 함께 섬광을 일으키며 각각 추락,조종사 이상희중위(23)는 순직하고 한호승대위(29)는 부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한대의 훈련기는 동림동 동배마을의 오리축사에 떨어졌으며 또 한대는 이곳으로 부터 3㎞정도 떨어진 유덕동 덕흥마을 비닐하우스에 떨어졌다.

이 두 훈련기의 추락으로 덕흥부락 윤현철(11)정우면군(10)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공군은 사고현장에 폭발물 처리반등을 보내 현장 보존과 함께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경찰은 두 훈련기가 훈련도중 공중에서 충돌,추락한 것 같다고 말했다.
1991-12-1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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