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교통문화의 주역들(사설)

바른 교통문화의 주역들(사설)

입력 1991-12-09 00:00
수정 1991-12-0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신문은 교통부와 함께 우리에게서 처음으로 「교통봉사상」을 제정하고 그 제1회 시상식을 오늘 프레스센터에서 갖는다.교통업무에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숨은 일꾼을 찾아내 이들의 사기를 높여주고 올바른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한 이 상의 취지는 오늘날 더욱 지옥화되고 있는 교통혼란속에서 마치 한가닥 불빛과 같은 이미지까지 유발하는 희망의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첫번째 상을 수상하게 된 분들의 수상이유를 보면 이점이 더욱 분명해 진다.철도·공로·해운·항공부문으로 나누어진 수상자들속에는 26년 열차무사고안전운행의 기록보유자가 있는가 하면 22년간 항공시설물 관리에만 무사고로 종사한 이도 있다.그런가하면 15살때 교통사고를 당해 신체장애자가 된후 지난해부터 한국교통장애인안전협의회와 장애인교통봉사대를 만들어 매월 5백여명의 회원을 이끌고 대국민 계몽운동에 나선 37세의 젊은이도 있다.치과의사이면서 「음주운전금지차」「신호엄수선언차」등의 스티커를 만들어 1만2천여장이나 이를 붙이고 다니게 한 자발적이며 열정적인 개인이 있는가 하면,부산항 컨테이너 부두에서 10년간 근무하며 컨테이너비상계획에 종사해온 분은 또 밤새워 하역처리능력을 개선해 지난 8월말로 부산 컨테이너 하구처리능력 1천만개 돌파에 지대한 공헌을 하기도 했다.

우리는 많은 상을 제정하고 또 그 시상을 간단없이 보고 있다.그러나 이번 교통봉사상의 수상사유와 면모를 보는 일은 신기하기도 하고 신선하기도 한 새로운 감명을 일으킨다.이는 특히 근자에 4백만대를 넘어선 자동차문화에 온 사회가 마비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너무 크게 받고 있기 때문이다.과연 이런 교통질서와 안전부재 운행의 습성속에서 우리는 계속해 차를 증량해가도 좋은 것인가 하는 근본적 반문까지 가지게 하는것이 우리의 교통문화 현실이다.그런가하면 지하철이나 항공운항에 있어서도 너무 많은것이 아닌가하는 의아심을 일으킬만큼 연속되는 사고를 보고도 있다.이때마다 장비와 예산을 따지게 마련이지만,그렇다 하더라도 결국 사고의 축소는 사람의 손에 달려 있다는 점을 간과하기 어렵다.따라서 자가용승용차의 운전자로부터 전문정비기사들에 이르기까지 교통에 연관된 모든 사람의 인명을 향한 일관된 책임감과 봉사정신이 있어야만 교통은 문명의 이기가 된다는 평범한 진리에 되돌아 오게 된다.때문에 우리는 이 진리에 이미 앞서 묵묵히 헌신해 왔던 분들을 찾아내는 즐거움을 이 상을 통해새롭게발견하면서,그래도 바른교통문화에 들어서 있는 분들이 적지도 않다는 위로까지 받을 수 있음에 감사한다.

이영실 서울시의원, 중랑의 지도를 바꾼다... 공원·상권·학교 예산 ‘최종 확정’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중랑주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해 연말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공원 녹색복지 ▲지역상권 활성화 ▲학교 시설개선 예산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지역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공원·녹지 분야에서는 약 34억원 규모의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주요 사업으로 ▲용마산 근교산 등산로 정비(7억원) ▲서울둘레길(망우·용마산) 정비(2억원) ▲용마폭포공원 ‘걷고 싶은 명소길’ 조성(5억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용마폭포공원 시설정비(4억 원)와 용마산근린공원 환경개선(5억원), 공원 내 CCTV 설치(5억원) 등 예산이 반영된 사업들이 조속히 집행되도록 하여, 주민들이 ‘안전’과 ‘휴식’을 누리는 시기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축제 및 지역경제’ 사업도 시동을 건다. 예산이 편성된 ‘중랑구 소상공인 축제(5000만원)’를 필두로 ▲사가정51길 맥주축제(5000만원) ▲면목시장 우리동네 요리대회(3000만원) 등 상인과 주민 주도형 행사가 연중 기획될 예정이다. 또한 ▲도시농업축제(5000만원)
thumbnail - 이영실 서울시의원, 중랑의 지도를 바꾼다... 공원·상권·학교 예산 ‘최종 확정’

차량증가와 도로율의 균형을 쉽게 맞출수도 없는 것이고,교통의 혼잡성을 단순히 어떤 정책하나로 개선할수도 없는 것이 교통의 문제이다.결국 최선의 방법은 국민 개개인 모두가 서울신문의 「교통봉사상」수상자격을 가질만하게 되어야 한다는 것이 불가능해 보이긴 하지만 정답의 내용이다.우리는 이점에서 이 상 첫 수상자들의 공적내용이 우리가 새기고 지켜야할 항목과 모델이 되리라고 믿는다.이 분들이 바로 바른 교통문화의 주역들인 셈이다.

1991-12-09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