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행화문경등 1천여점 출토/“일 청동기 한반도서 유입” 증명
일본의 청동기는 한반도에서 유입되었다는 것을 결정적으로 증명하는 철기와 청동기가 가야지역에서 대량으로 출토되었다.
부산 동의대박물관유적조사단(단장 임효택)은 7일 김해 양동리의 초기가야시대 고분군에 대한 발굴조사결과 일본에서 발견된 청동기의 원류가 김해 양동리를 중심으로 한 지역임이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조사단은 특히 길이 5m의 토광목곽묘인 제162호 고분에서 길이60㎝ 폭6㎝의 날을 가진 대형 철검 6점과 함께 서기 1세기경 만들어진 중국 후한시대 내행화문경이 발굴됨에 따라 이 고분이 늦어도 2세기후반경 축조된 것으로 추정하고 이 유물들이 일본에서 대량으로 출토되는 3∼4세기의 대형청동검과 청동거울의 원형일것이라고 밝혔다.
조사단은 지난해 11월부터 경남 김해군 주촌면 양동리 산6번지일대 1천5백평에 대한 조사결과 이밖에도 모두 2백6기의 고분을 확인하고 철기 5백27점과 청동기 24점,토기 및 토제품 5백74점,옥제경식 24점등 1천1백49점의 유물을 발굴했다.
일본의 청동기는 한반도에서 유입되었다는 것을 결정적으로 증명하는 철기와 청동기가 가야지역에서 대량으로 출토되었다.
부산 동의대박물관유적조사단(단장 임효택)은 7일 김해 양동리의 초기가야시대 고분군에 대한 발굴조사결과 일본에서 발견된 청동기의 원류가 김해 양동리를 중심으로 한 지역임이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조사단은 특히 길이 5m의 토광목곽묘인 제162호 고분에서 길이60㎝ 폭6㎝의 날을 가진 대형 철검 6점과 함께 서기 1세기경 만들어진 중국 후한시대 내행화문경이 발굴됨에 따라 이 고분이 늦어도 2세기후반경 축조된 것으로 추정하고 이 유물들이 일본에서 대량으로 출토되는 3∼4세기의 대형청동검과 청동거울의 원형일것이라고 밝혔다.
조사단은 지난해 11월부터 경남 김해군 주촌면 양동리 산6번지일대 1천5백평에 대한 조사결과 이밖에도 모두 2백6기의 고분을 확인하고 철기 5백27점과 청동기 24점,토기 및 토제품 5백74점,옥제경식 24점등 1천1백49점의 유물을 발굴했다.
1991-12-0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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