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무역지대」 추진키로/사실상 준회원국 대우
【브뤼셀 연합】 유럽공동체(EC)와 헝가리·폴란드·체코슬로바키아등동유럽 3국은 22일 브뤼셀에서 양자간 정치협상과 상품·인력의 자유이동을 골자로하는 제휴협정(Association Agreement)을 가조인했다.
양측은 이날 하오 협정초안에서 ▲대외문제에 관한 정치협력 강화를 위해 각료급으로 이사회를 구성,연 1회이상 정기협의회를 갖는 한편 ▲동유럽 3국 공산품의 EC진출을 위해 관세및 수량을 철폐키로 합의했다.
단 EC의 민감품목인 섬유류 철강류 농산물에 대해서는 EC시장을 점진적으로 개방하며 EC제품의 대동유럽시장 진출은 현행 규제조치를 유지하되 향후 10년간 단계적으로 완화,궁극적으로 양자간 자유무역지대를 구성키로 했다.
또 인력이동은 우선 합법적으로 이주한 이들 동유럽 3국 출신의 EC내 근로자 보호를 추진하되 이민문제에 대한 EC국민들의 감정을 고려,단계적인 자유화를 시행키로 했다.
한 EC대변인은 이날 가조인된 제휴협정이 사실상 동유럽 3국에 EC준회원국의 지위를 부여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이협정의 궁극적 목표는 이들 3국의 EC가입에 있다고 밝혔다.
【브뤼셀 연합】 유럽공동체(EC)와 헝가리·폴란드·체코슬로바키아등동유럽 3국은 22일 브뤼셀에서 양자간 정치협상과 상품·인력의 자유이동을 골자로하는 제휴협정(Association Agreement)을 가조인했다.
양측은 이날 하오 협정초안에서 ▲대외문제에 관한 정치협력 강화를 위해 각료급으로 이사회를 구성,연 1회이상 정기협의회를 갖는 한편 ▲동유럽 3국 공산품의 EC진출을 위해 관세및 수량을 철폐키로 합의했다.
단 EC의 민감품목인 섬유류 철강류 농산물에 대해서는 EC시장을 점진적으로 개방하며 EC제품의 대동유럽시장 진출은 현행 규제조치를 유지하되 향후 10년간 단계적으로 완화,궁극적으로 양자간 자유무역지대를 구성키로 했다.
또 인력이동은 우선 합법적으로 이주한 이들 동유럽 3국 출신의 EC내 근로자 보호를 추진하되 이민문제에 대한 EC국민들의 감정을 고려,단계적인 자유화를 시행키로 했다.
한 EC대변인은 이날 가조인된 제휴협정이 사실상 동유럽 3국에 EC준회원국의 지위를 부여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이협정의 궁극적 목표는 이들 3국의 EC가입에 있다고 밝혔다.
1991-11-2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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