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시장개방등 조건 충족땐/대만,대 본토 투자 허용

중국의 시장개방등 조건 충족땐/대만,대 본토 투자 허용

입력 1991-11-21 00:00
수정 1991-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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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정부관리 밝혀

【대북 로이터 연합】 대만은 지난 4년동안 계속해온 은행을 포함한 자국 금융기관들의 본토투자 금지조치를 해제할 계획이라고 대만 정부관리들이 20일 밝혔다.

대만의 본토문제협의회관리인 청 청슝씨는 이날 대만재정부가 대만내 은행·보험회사및 증권회사들의 본토투자에 반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청씨는 그러나 이같은 대본토투자금지 해제에 따른 구체적인 일정이 아직은 마련되지 않았으며 이를 위해서는 중국이 먼저 여러 조건들을 충족시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경제·금융및 사회적 안정을 해친다는 이유로 현재 대본토투자를 공식 허용치않고 있는 대만은 이같은 투자금지조치를 해제하기 위해서는 중국이 대만의 본토투자를 보호하기 위한 입법을 제정하고 본토시장을 개방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청씨도 로이터통신과의 전화통화에서 『우리는 대만내 은행·보험회사및 증권회사들의 본토투자를 즉각 허용치는 않을 것』이라고 기존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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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만기업들은 중국본토의 제조업및 상점·식당등 서비스산업부문에 최소한 20억달러를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1991-11-2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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