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통장입금표 위조 사기/1백75억대 팩시로 보내 20억 챙겨

무통장입금표 위조 사기/1백75억대 팩시로 보내 20억 챙겨

입력 1991-11-20 00:00
수정 1991-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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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출업자 구속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9일 김철수씨(36·주식회사 오씨엔티 대표·서울 강남구 대치동 미도아파트 209동 1405호)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반도체부품 수출업을 하는 김씨는 지난 88년부터 30억원의 담보를 맡기고 거래해오다 담보금이 떨어진 삼성전자 반도체부문(사장 김광호)에 가짜 무통장입금표를 팩시밀리로 보내 61억원어치의 반도체칩을 넘겨받아 미국등 외국회사에 수출하고 받은 대금 가운데 20여억원을 개인 빚을 갚는데 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거래은행인 한국외환은행 이태원지점 등에서 구한 무통장입금표를 은행측이 발급한 것처럼 위조,모두 77차례에 걸쳐 1백75억원을 입금한 것처럼 속여 삼성전자측에 팩시밀리로 보내는 수법을 써온 것으로 드러났다.

1991-11-2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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