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 전면전 위기/「평화유지군」 요청 유엔서 거부

유고 전면전 위기/「평화유지군」 요청 유엔서 거부

입력 1991-11-13 00:00
수정 1991-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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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코바르등 2시 “함락 직면”

【자그레브 로이터 AFP AP 연합】 유고슬라비아 연방군은 12일 크로아티아공화국측의 저항의 상징이자 전략적 요충지인 두브로브니크와 부코바르등 두 도시에 대한 막바지 공세를 강화,두 도시를 함락하기 일보 직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때를 같이해 프란요 투즈만 크로아티아공 대통령은 유럽공동체(EC)중재단의 수석 대표인 캐링턴경에게 보낸 서한에서 유고 사태가 『전면전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EC 평화유지군의 파견과 즉각적인 평화회담 재개를 촉구했다.

투즈만대통령은 또 연방군을 자극해온 공화국 내의 연방군 기지에 대한 봉쇄를 무조건 풀도록 명령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연방군의 포위가 43일째 계속되고 있는 아드리아해연안의 고도 두브로브니크시는 6만명의 시민이 갇힌채 이날 맹포격을 받아 적어도 2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 방송은 이날 연방군의 포격재개로 두브로브니크시가 내전 발발 이래 「가장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EC는 중재단이 남아 있는것이 위험하다고 판단,중재단의 철수를 명령했다.

【유엔본부 AFP 연합】 유엔은 유고슬라비아 연방 간부회가 요청한 유고 분쟁지역에 대한 평화유지군 파견을 당분간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외교소식통들이 11일 밝혔다.

이 소식통들은 아직까지 유고정부로부터 유엔군 파견에 대한 공식 요청은 없었다고 전했다.
1991-11-1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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