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고시를 빛낸 얼굴들/양과 합격 이정우씨

사법고시를 빛낸 얼굴들/양과 합격 이정우씨

조명환 기자 기자
입력 1991-10-31 00:00
수정 1991-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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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권」 출신… 서울대 학생회장도 지내

제5공화국때 서울대 첫 직선학생회장으로 제적·구속의 험한 길을 걸었던 운동권출신 이정우씨(29)는 지난 26일 발표된 행정고시 2차시험에도 합격,면접시험만을 남겨놓고 있는 처지여서 극히 사례가 드문 「고시3과 합격」의 영예를 기다리고 있다.

이씨가 행정고시마저 합격하게되면 전농수산부장관 장덕진씨(57)에 이어 두번째가 되는 것.

지난 84년9월 서울대공법학과4학년 재학중 「남북학생회담개최」를 선거공약으로 총학생회장에 당선된 이씨는 「서울대프락치사건」등을 주도하는등의 혐의로 1년6개월의 징역형을 살았다.

86년7월 출감해 복학,다음해 2월 졸업한뒤 외부와의 접촉을 끊고 시험공부를 해왔으며 이날 사시합격소식이 들려오자 기자들을 피해 또 집을 나갔다.

이수상변호사(63)의 2남4녀중 셋째로 국민학교때부터 같은교회에 다닌 부인(29)과 지난해 12월 결혼했다.<조명환기자>
1991-10-3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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