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존재위협” 미·영,강력 반발/이·스페인·벨기에선 지지 표명
【파리·브뤼셀 AP 로이터 연합】 프랑스와 독일이 16일 독·불합동군 창설을 공식발표하고 다른 EC(구공체)회원국들에 대해서도 이에 참가할 것을 촉구했으나 미국과 영국,스페인 등 관련국들은 찬·반 양론으로 갈려 크게 대립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과 벨기에등은 긍정적인 반응을,이탈리아와 포르투갈등은 신중한 환영입장을 나타냈으나 영국과 미국등은 독·불합동군 창설이 나토의 존재를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하는 등 관련국들의 입장이 서로 엇갈리고 있다.
독자적인 유럽군 창설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에 대한 미국의 방위공약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해 온 영국의 더글라스 허드 외무장관은 『나토가 담당하고 있는 임무와 중복되는 군을 창설하는 것은 쓸모없는 일이며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도 독일과 프랑스가 제안한 유럽군 창설 구상이 『나토의 임무를 축소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면서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파리·브뤼셀 AP 로이터 연합】 프랑스와 독일이 16일 독·불합동군 창설을 공식발표하고 다른 EC(구공체)회원국들에 대해서도 이에 참가할 것을 촉구했으나 미국과 영국,스페인 등 관련국들은 찬·반 양론으로 갈려 크게 대립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과 벨기에등은 긍정적인 반응을,이탈리아와 포르투갈등은 신중한 환영입장을 나타냈으나 영국과 미국등은 독·불합동군 창설이 나토의 존재를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하는 등 관련국들의 입장이 서로 엇갈리고 있다.
독자적인 유럽군 창설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에 대한 미국의 방위공약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해 온 영국의 더글라스 허드 외무장관은 『나토가 담당하고 있는 임무와 중복되는 군을 창설하는 것은 쓸모없는 일이며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도 독일과 프랑스가 제안한 유럽군 창설 구상이 『나토의 임무를 축소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면서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1991-10-1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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