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비핵화선언 추진/경제 비상대책회의 구성해야”

“한반도 비핵화선언 추진/경제 비상대책회의 구성해야”

입력 1991-10-09 00:00
수정 1991-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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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택 민주대표 국회 연설

국회는 8일 정원식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를 열고 민주당 이기택대표최고위원의 정당대표연설을 들었다.

국회는 9일에는 새해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정부측 시정연설을 청취한뒤 10일부터 15일까지 본회의 대정부질문을 벌인다.

이대표는 이날 TV로 중계된 연설을 통해 노태우대통령에게 ▲내년에 있을 4대선거관련 정치일정 제시 ▲수서사건등 「6공비리」청산 ▲돈 안드는 선거를 위한 제도적 방안강구 ▲양심수 석방과 사면복권 ▲악법개폐등 5개항을 촉구했다.

이대표는 『평화공존의 관건인 한반도의 비핵화가 하루빨리 실현되어야 한다』면서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을 조속히 이루기 위해 핵당사자인 남북한과 미국간 3자협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대표는 이어 『자유로운 통일논의가 보장되어 국민합의에 따라 통일방안이 결정되어야 한다』고 전제,정부·정당·민간단체등이 참여하는 「민족통일 범국민협의회」(가칭)구성을 제의하고 ▲TV등 방송의 일방적 개방 ▲국가보안법 폐지 ▲군축협상 주도 ▲남북교류확대및 불가침선언의 동시적 추진을 주장했다.

이대표는 경제문제와 관련,『폭등하는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재정금융 긴축정책을 펴면서 내년예산 증가율을 경상경제성장률인 15∼16%로 재조정하고 사회적·경제적 병리현상의 근원인 부동산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토지공개념을 보다 강화하라』고 정부·여당에 촉구했다.

김기덕 서울시의원 압도적 표차로 5선 성공… “민생중심 의정활동 총력”

더불어민주당 역사상 최초로 ‘서울시의원 5선’이라는 대기록이 탄생했다. 서울시의회 제10대 후반기 부의장을 지낸 마포구 출신 김기덕 당선인(더불어민주당, 마포)은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3만 9966표를 획득, 60.2%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김 당선인은 당내 최초이자 시의회 최다선인 ‘5선 고지’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김 당선인은 국민의힘 후보와의 1대 1 맞대결에서 1만 3510표라는 큰 표차를 기록하며 지역구 주민들의 절대적인 신임을 재확인했다. 1998년 서울시의원에 처음 당선된 이후 2010년 재선, 그리고 2018년부터 내리 3선, 4선, 5선에 성공한 그는 지역의 지도를 바꾼 굵직한 민생 성과로 정평이 나 있다. 과거 난지도와 상암동 일대를 월드컵공원과 서북권 중심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한 김 당선인은 지하철 대장홍대선 건설을 최초로 제안해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이끌어냈고, 6년간 표류하던 상암롯데쇼핑몰 사업은 시정질문과 박원순 전 시장과의 담판 등 다각도의 노력 끝에 정상화해 2027년 초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마포 소각장 추가 건립 반대 투쟁의 선봉에 서서 주민들의 생존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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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표는 경제난국 극복을 위해 여야는 물론 정부와 소비자·기업·근로자·학계·언론계등이 참여하는 「경제비상대책회의」(가칭)의 구성도 제의했다.
1991-10-0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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