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환경 정화… 면학분위기 조성
【대구=최암기자】 경북대 총학생회는 5일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한 교내환경정화운동을 벌여 그동안 화염병과 최루탄으로 더렵혀진 교내를 말끔히 청소했다.
총학생회와 각 단대학생회 간부등 학생 1천여명은 이날 학교건물과 게시판등에 부착된 대자보와 시국관련 구호등을 제거하고 깨진 화염병등 각종 오물과 쓰레기를 깨끗이 수거했다.총학생회 간부들은 최근 설문조사를 한 결과 대부분의 학생들이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교내환경정화가 시급하고 극렬한 시위를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함에따라 이같은 환경정화활동을 벌이게 됐다고 밝혔다.
박진태경북대학생처장은 『이같은 총학생회의 활동이 시대변화에 따른 학생운동권의 변화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지금까지의 극렬하고 파괴적인 시위를 지양,국민들로부터 공감을 받을 수 있는 시위문화 정착에 학생들과 당국이 모두 노력해야 할것』이라고 지적했다.
【대구=최암기자】 경북대 총학생회는 5일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한 교내환경정화운동을 벌여 그동안 화염병과 최루탄으로 더렵혀진 교내를 말끔히 청소했다.
총학생회와 각 단대학생회 간부등 학생 1천여명은 이날 학교건물과 게시판등에 부착된 대자보와 시국관련 구호등을 제거하고 깨진 화염병등 각종 오물과 쓰레기를 깨끗이 수거했다.총학생회 간부들은 최근 설문조사를 한 결과 대부분의 학생들이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교내환경정화가 시급하고 극렬한 시위를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함에따라 이같은 환경정화활동을 벌이게 됐다고 밝혔다.
박진태경북대학생처장은 『이같은 총학생회의 활동이 시대변화에 따른 학생운동권의 변화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지금까지의 극렬하고 파괴적인 시위를 지양,국민들로부터 공감을 받을 수 있는 시위문화 정착에 학생들과 당국이 모두 노력해야 할것』이라고 지적했다.
1991-10-0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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