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대 보관… 무허소매상에 공급
서울경찰청 특수대는 27일 조영태씨(28·전과 5범·서울 용산구 보광동 10)등 양담배 도매상 8명과 송현섭씨(41·전과4범·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320)등 남대문시장 수입상 11명을 담배사업법 및 관세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경찰은 또 시장경비를 보면서 경찰이 단속을 나왔을 경우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일반용 무전기로 이들 상인에게 단속사실을 알려온 남대문시장 운영회장 하병래씨(53·서울 마포구 신수동 331)와 나근주씨(43·서울 노원구 상계1동 1052)등 남대문시장 경비원 2명을 전파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조씨 등은 서울 성북구 보문동 3가 225등 5개 장소에 「우주실업」「대한유통」등의 상호로 양담배 도매상을 차려놓고 불법 유통된 「버지니아슬림」등 양담배 20여종 25만갑(시가 2억원어치)을 보관,무허가 소매상들에게 하루 3백∼5백여갑씩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송씨 등이 미군PX와 해외여행자이외에 양담배 수입상으로부터 물건을 인수해 소매상들에게 판매하는 양담배대리점에서도 양담배를 불법공급받았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 대리점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미군 PX안에 전문적으로 양담배를 빼돌리는 조직이 있을 것으로 보고 이를 캐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특수대는 27일 조영태씨(28·전과 5범·서울 용산구 보광동 10)등 양담배 도매상 8명과 송현섭씨(41·전과4범·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320)등 남대문시장 수입상 11명을 담배사업법 및 관세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경찰은 또 시장경비를 보면서 경찰이 단속을 나왔을 경우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일반용 무전기로 이들 상인에게 단속사실을 알려온 남대문시장 운영회장 하병래씨(53·서울 마포구 신수동 331)와 나근주씨(43·서울 노원구 상계1동 1052)등 남대문시장 경비원 2명을 전파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조씨 등은 서울 성북구 보문동 3가 225등 5개 장소에 「우주실업」「대한유통」등의 상호로 양담배 도매상을 차려놓고 불법 유통된 「버지니아슬림」등 양담배 20여종 25만갑(시가 2억원어치)을 보관,무허가 소매상들에게 하루 3백∼5백여갑씩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송씨 등이 미군PX와 해외여행자이외에 양담배 수입상으로부터 물건을 인수해 소매상들에게 판매하는 양담배대리점에서도 양담배를 불법공급받았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 대리점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미군 PX안에 전문적으로 양담배를 빼돌리는 조직이 있을 것으로 보고 이를 캐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1991-09-28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