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 관계개선 강력 희망”/북한 강 외교부부장

“대미 관계개선 강력 희망”/북한 강 외교부부장

임춘웅 기자 기자
입력 1991-09-15 00:00
수정 1991-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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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동등 대우해야”

【뉴욕=임춘웅특파원】 북한 외교부의 강석주 제1부부장은 13일 『북조선과 미국간의 관계개선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고 말하고 북한이 유엔의 정회원국이 되면 북한­미국간 관계개선 조건도 크게 호전될 것이라며 미국과의 관계개선에 큰 관심과 의욕을 보였다.

강은 이날 하오 3시30분부터 약1시간반 동안 미국 뉴욕의 콜럼비아대학 한국인학생회가 동대학 얼 홀에서 마련한 코리아포럼의 초청연사로 참석,「최근의 국제정세와 한반도문제」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이같이 밝히고 『만일 미국이 우리의 주권과 선택의 자유를 존중하고 남북조선을 동등하게 대우하며 북조선­미국간 관계개선에 조건을 달지 않는다면 북조선­미국간 관계개선에 밝은 전망이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미­북한간 관계개선의 조건까지 열거했다.

1991-09-1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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