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년전 「독·소 밀약」 무효화/주둔군 94년내 전면 철수
【모스크바 AP 로이터 연합】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은 4일 발트해 연안 3개공화국에 대해 독립을 부여키로 합의했으며 인민대표대회 폐막후에 이를 공식 승인하는 포고령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관리들이 밝혔다. 인민대표대회에 참가중인 리투아니아 공화국의 알기만타스 세쿨리스 전대의원은 이날 고르바초프대통령이 인민대표대회의 발트해 3개공화국 대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들 공화국의 독립을 승인할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세쿨리스 전인민대표대회 대의원은 이와관련,라트비아·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등 발트해 연안 3개공화국에 대해 각각 별도의 포고령이 발표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같은 포고령은 이번 인민대표대회 폐막 다음날 내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들 공화국이 지난 1940년 소련에 합병되기 이전의 지위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이들 공화국에 주둔중인 소련군부대의 전면 철수는 오는 94년에 이르러서야 마무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르바초프대통령의 보좌관이었던 알렉산드르 야코블레프도 이날 로이터 통신에 고르바초프가 이들 3개공화국의 분리,독립을 승인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빌니우스 AFP 연합 특약】 고르바초프소련대통령은 4일 리투아니아,라트비아,에스토니아 등 발트 3개공화국의 독립을 인정하는 대통령포고령의 구체적인 내용을 리투아니아 지도부에 전달했다
【모스크바 AP 로이터 연합】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은 4일 발트해 연안 3개공화국에 대해 독립을 부여키로 합의했으며 인민대표대회 폐막후에 이를 공식 승인하는 포고령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관리들이 밝혔다. 인민대표대회에 참가중인 리투아니아 공화국의 알기만타스 세쿨리스 전대의원은 이날 고르바초프대통령이 인민대표대회의 발트해 3개공화국 대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들 공화국의 독립을 승인할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세쿨리스 전인민대표대회 대의원은 이와관련,라트비아·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등 발트해 연안 3개공화국에 대해 각각 별도의 포고령이 발표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같은 포고령은 이번 인민대표대회 폐막 다음날 내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들 공화국이 지난 1940년 소련에 합병되기 이전의 지위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이들 공화국에 주둔중인 소련군부대의 전면 철수는 오는 94년에 이르러서야 마무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르바초프대통령의 보좌관이었던 알렉산드르 야코블레프도 이날 로이터 통신에 고르바초프가 이들 3개공화국의 분리,독립을 승인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빌니우스 AFP 연합 특약】 고르바초프소련대통령은 4일 리투아니아,라트비아,에스토니아 등 발트 3개공화국의 독립을 인정하는 대통령포고령의 구체적인 내용을 리투아니아 지도부에 전달했다
1991-09-05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