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배에 20만원 뺐겼다”/24층 옥상에서 자살 소동(조약돌)

“폭력배에 20만원 뺐겼다”/24층 옥상에서 자살 소동(조약돌)

입력 1991-09-04 00:00
수정 1991-09-0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3일 하오6시쯤 서울 용산구 동자동 12의 5 벽산빌딩 24층 옥상에서 배영균씨(21·무직·동대문구 청량리2동 205의 698)가 술에 취해 『자살하겠다』며 2시간 남짓 투신자살 소동을 벌였다.

배씨는 이날 창틀에 다리를 걸쳐놓은뒤 『대구에서 폭력배들에게 20만원을 빼앗겼다』 『서울지방경찰청장을 면담시켜 달라』는등 횡설수설하며 소동을 피우다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 가장하고 무릎까지 꿇으면서 설득한 서울용산경찰서 정광섭경정에게 붙잡혔다.

1991-09-04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