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연방조약 체결후… “쿠데타 내게도 책임있다”/9월2일 인민대표회의 소집/대통령·최고회의 대의원 선거일정 확정/공화국 독립,개별공화국과 협상/고르비 연설 내용/군은 연방 관할아래 계속 유지방침/KGB국경수비 지휘권 국방부로/경제정책 결정,연방서 공화국으로/공산체제 청산,시장경제 개혁 지속/토지개혁·사유재산제 도입등 확대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은 26일 쿠데타 실패후 처음으로 소집된 소련 최고회의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신연방조약이 체결되는 대로 대통령및 최고회의 대의원선거를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고르바초프대통령은 특히 연방대통령선거와 관련,연방의 붕괴를 막기위해 전체 국민이 참여하는 보통선거에 의한 대통령선출방식을 제안했다.
고르바초프대통령은 이날 TV중계된 35분간의 연설에서 탈소독립을 추구하고 있는 각 공화국들과도 독립협상을 시작할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신에게도 쿠데타를 사전에 막지못한 일단의 책임이 있다고 시인했다.
이에 앞서 소련최고회의는 새로운 연방대통령 선출과 헌법개정 권한을 가진 인민대표회의를 오는 11월 개최예정에서 내달 2일로 앞당겨 개최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새지도자가 선출되기까지는 지난번 쿠데타실패이후 고르바초프대통령과 보리스 옐친러시아공대통령간에 합의된 권력공유형태의 과도체제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고르바초프는 이날 연설에서 또 KGB의 전면개편 필요성을 강조하고 반헌법적 목적에의 이용을 배제하기 위해 지난 봄 통과된 KGB관련 법률을 폐지하고 새로운 법률이 제정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와함께 국경수비대의 관할권을 KGB에서 국방부로 이관할것을 촉구하면서 군기관에 대해서는 현재의 연방 관할체계가 그대로 유지될 것임을 밝혔다.
그는 이어 6년전부터 추진돼온 자신의 개혁정책은 계속될 것임을 밝히고 시장경제체제로의 전환을 가로막고 있는 모든 걸림돌은 제거되고 새로운 시장기구가 창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르비는 또 앞으로 경제정책 결정의 중심이 연방정부에서 공화국으로 이관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공화국간 경제위원회를 설립하는 한편 토지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앞서 소련공산당 중앙위원회는 25일 성명을 발표,쿠데타사태에 책임을 지고 공산당을 해체하며 모든 공산당 자산을 국민에게 반환한다고 선언했다.
또 이 성명은 자유·민주주의 강령에 근거한 새로운 정당창설 작업을 서둘것을 촉구하면서 그 당원이 사회의 지도적 역할을 수행하지 않는다는 원칙에서 출발하는 새로운 정당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은 26일 쿠데타 실패후 처음으로 소집된 소련 최고회의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신연방조약이 체결되는 대로 대통령및 최고회의 대의원선거를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고르바초프대통령은 특히 연방대통령선거와 관련,연방의 붕괴를 막기위해 전체 국민이 참여하는 보통선거에 의한 대통령선출방식을 제안했다.
고르바초프대통령은 이날 TV중계된 35분간의 연설에서 탈소독립을 추구하고 있는 각 공화국들과도 독립협상을 시작할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신에게도 쿠데타를 사전에 막지못한 일단의 책임이 있다고 시인했다.
이에 앞서 소련최고회의는 새로운 연방대통령 선출과 헌법개정 권한을 가진 인민대표회의를 오는 11월 개최예정에서 내달 2일로 앞당겨 개최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새지도자가 선출되기까지는 지난번 쿠데타실패이후 고르바초프대통령과 보리스 옐친러시아공대통령간에 합의된 권력공유형태의 과도체제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고르바초프는 이날 연설에서 또 KGB의 전면개편 필요성을 강조하고 반헌법적 목적에의 이용을 배제하기 위해 지난 봄 통과된 KGB관련 법률을 폐지하고 새로운 법률이 제정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와함께 국경수비대의 관할권을 KGB에서 국방부로 이관할것을 촉구하면서 군기관에 대해서는 현재의 연방 관할체계가 그대로 유지될 것임을 밝혔다.
그는 이어 6년전부터 추진돼온 자신의 개혁정책은 계속될 것임을 밝히고 시장경제체제로의 전환을 가로막고 있는 모든 걸림돌은 제거되고 새로운 시장기구가 창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르비는 또 앞으로 경제정책 결정의 중심이 연방정부에서 공화국으로 이관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공화국간 경제위원회를 설립하는 한편 토지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앞서 소련공산당 중앙위원회는 25일 성명을 발표,쿠데타사태에 책임을 지고 공산당을 해체하며 모든 공산당 자산을 국민에게 반환한다고 선언했다.
또 이 성명은 자유·민주주의 강령에 근거한 새로운 정당창설 작업을 서둘것을 촉구하면서 그 당원이 사회의 지도적 역할을 수행하지 않는다는 원칙에서 출발하는 새로운 정당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991-08-2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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