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련식 분리」불용/국가 부주석/신강지구 독립움직임 경고

중국,「소련식 분리」불용/국가 부주석/신강지구 독립움직임 경고

입력 1991-08-26 00:00
수정 1991-08-2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당 중앙위원회 중심,결속 촉구

【북경 로이터 연합 특약】 소련연방공화국의 탈퇴가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 왕진 국가부주석은 25일 신강위구르자치구에서 『신강 지역은 사회주의하에서만 미래를 가질수 있다』며 소련식의 분리탈퇴 움직임을 강력히 경고했다.

소련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신강위구르자치구 지역의 9일간에 걸친 순시 마지막날인 이날 왕진부주석은 『중국은 자본주의의 자유화를 단호히 반대하며 사회주의의 개혁과 개방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면서 군과 모든 소수민족들은 당 중앙위원회를 중심으로 사회주의 길을 추구하는데 따른 것을 촉구했다.

중국군은 지난해 이 지역에서 일어난 분리주의자들의 폭동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최소한 22명을 사살했었다.

1991-08-26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