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대학생 첫 판문점 접촉/방북취재 일정·목적 이견

남북한 대학생 첫 판문점 접촉/방북취재 일정·목적 이견

입력 1991-08-13 00:00
수정 1991-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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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서 승인… 오늘 다시 논의

분단이후 최초의 판문점 민간인접촉이 12일 하오 우리 대학신문 기자들의 방북취재와 관련,남북 대학생들간에 이뤄졌으나 「방북시기」등 체류일정을 놓고 쌍방의 의견이 조정되지 않아 방북성사여부가 불투명하다.

서울지역대학신문기자연합(서대기련)의 방북취재공동기자단장 김기헌군(22·성대신문사편집장)등 대학신문기자 3명은 이날 당국의 승인아래 판문점중립국 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북한 조선학생위원회측과 만나 방북취재를 위한 북측의 초청장및 신변안전보장각서 등을 전달받으려 했으나 「13일 방북·범민족대회 판문점행사취재」를 요구하는 북측의 주장과 「15일이후 방북·북한대학생에 대한 의식조사」등을 밝힌 서대기련측의 의견이 맞서 13일 하오3시 다시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다.

1991-08-1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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