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락질서 확립” 민간단체 나섰다/「바르게살기협」

“행락질서 확립” 민간단체 나섰다/「바르게살기협」

입력 1991-08-13 00:00
수정 1991-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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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도시서 대대적 캠페인/쓰레기·「바가지요금」 추방 호소/시민등 12만명 참가,15일까지 계속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회장 김동수·56)는 12일 서울·부산·인천·광주 등 전국 15개 시도에서 소속회원·시민 등 12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절약 및 행락질서 바로잡기 캠페인」을 벌였다.

상하오 두차례에 걸쳐 벌어진 이날 켐페인은 전국의 유명해수욕장과 국립공원 및 주요 역·터미널 등에서 일제히 열려 휴가철마다 등장하는 피서지에서의 부당한 자릿세 강요나 바가지 요금등 무질서를 바로잡고 에너지 절약운동에 국민들이 적극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들은 이날 「작은 봉사 큰 보람」「작은 친절 큰 기쁨」이라고 쓰인 행락질서바로잡기 홍보용 부채 2만여개와 전단 70여만장을 출근길 시민들과 휴가객들에게 나누어 주며 질서지키기 운동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이날 상오9시부터 서울 영등포역앞 광장에서는 이 협의회 영등포지회(회장 방호봉·79)소속회원들과 이웃 백화점직원 등 2백여명이 나서 홍보용 부채 1천2백개와 전단 5만장을 나누어 주며 시민들의 적극 참여를 호소했다.

영등포지회 회장 방씨는 『해마다 휴가철만 되면 피서지에 등장하는 자릿세·바가지요금·주정차 무질서 등으로 줄거운 휴가를 불쾌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에 쾌적한 행락 환경의 조성을 위해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질서지키기는 피서지의 상인들 뿐아니라 우선 휴가를 즐기는 국민들 스스로부터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행사는 협의회의 올 행사목표인 「작은 봉사 작은 친절」운동의 차원에서 실시되는 것으로 본격 휴가철인 오는 15일까지 전국 각 지역에서 계속된다.

이에따라 소속회원들은 전국의 피서지를 돌며 상인들에게 자릿세나 바가지요금을 강요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피서객들에게 질서를 지켜줄 것을 호소하고 있으며 어린이에게 명찰달아주기 운동 등으로 피서지에서의 쾌적한 환경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고덕천 새봄맞이 대청소 앞장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8일 상일동 해맞이교 일대에서 열린 ‘고덕천 새봄맞이 대청소’에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고덕천 정화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활동은 봄철을 맞아 증가하는 하천 쓰레기를 수거하고 쾌적한 수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울시와 하남시가 함께 참여하는 광역 협력 정화 활동으로 진행됐다. 지역 간 경계를 넘는 공동 대응을 통해 하천 환경 관리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에코친구, 21녹색환경네트워크 강동지회가 주최·주관했으며, 그린웨이환경연합, 사)한국청소협회, 사)이음숲, 시립강동청소년센터, 사)미래환경지킴이 등 지역 환경단체와 주민, 대학생 봉사단,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관계자와 하남시 등 100여명이 참여해 고덕천과 한강 연결 구간 일대에서 대대적인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박 의원은 고덕천에 들어가 직접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누볐으며, 평소 고덕천 정화 활동과 줍깅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 참여형 환경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그는 “고덕천은 주민들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소중한 생활하천으로,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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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협의회 회장 김씨는 『지금 우리 사회에는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겠다는 질서의식과 함께 장유유서의 훌륭한 전통마저 허물어져 가고 있다』면서 『이러한 질서운동은 이제 국민 스스로가 나서야 하며 모두가 참여하는 국민적 행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1991-08-1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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