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자사,세모대출금 회수 착수/은행선 지급보증·신규융자 중단

단자사,세모대출금 회수 착수/은행선 지급보증·신규융자 중단

입력 1991-08-06 00:00
수정 1991-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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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사장의 구속 이후 단자사와 은행 등이 세모에 대해 대출금을 회수하고 신규대출을 중단하고 있다.

5일 금융계에 따르면 경기·외환등 12개의 채권은행이 세모에 대한 지급보증 및 신규대출을 중단한데 이어 단자사들도 대출금을 회수하기 시작했다.

한불종합금융은 세모에 대한 대출금 8억원 가운데 지금까지 5억원을 기간연장없이 회수했으며 신라투자금융은 만기어음의 일부만을 연장해주는 방법으로 대출금 1억원의 절반을 받아냈다.

또 단자사들은 만기어음을 연장해주되 기일을 5일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경기·외환은행들은 대부분 세모의 대출금 상환기한이 남아있어 적극적인 대출금 회수에 나서지는 않고 있으나 신규지급보증 및 대출을 중단한바 있다.

또 신규어음발행과 만기분에 대한 기한연장을 억제키로 하는 한편 수출입금융과 당좌대출에 있어서도 기대출 한도내에서 대출 회수분만큼의 추가대출을 선별적으로 허용키로 했다.



이같이 금융권의 자금공급이 끊기고 있는 세모는 오는 12일쯤 만기어음상환분이 많아 사채유입이 원활치 못할경우 심각한 자금부족으로 부도가 우려된다.
1991-08-0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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