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적 한강모래 3만t 불법 유출

야적 한강모래 3만t 불법 유출

입력 1991-07-23 00:00
수정 1991-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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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귀” 틈타 반출증 대량 위조/관리회사 감시원·업자등 4명 적발/경찰,공무원 결탁여부도 조사

서울시에서 관리하는 난지도 야적장의 모래를 관리용역회사 직원들이 개인 골재업자와 짜고 반출증을 위조,대량으로 빼내오다 적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2일 난지도 야적장의 관리를 맡고있는 한강종합기술개발공사(사장 홍은표·59)감시원 천용수씨(26)등 2명과 골재업체 덕원중기 대표 한성복씨(40),중동중기 대표 김남주씨등 관련자 4명을 불러 한강모래의 불법유출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감시원 천씨 등은 지난 18일 덕원중기등 골재업체들과 짜고 서울시 산하 한강공원관리사업소가 발행하는 반출증을 위조해 난지도 야적장에 있는 모래를 15t트럭 8대에 실어 몰래 빼내 민간업체에 팔아넘기려다 적발됐다.

난지도 야적장의 모래는 한강에서 채취한 것으로 관급공사에만 쓰도록 되어있으며 야적장 관리는 한강관리사업소와의 계약에 의해 정부재투자기관인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가 맡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87년부터 총 2백95만6천여t의 모래를 채취해 그동안 1백30만t을 관급공사에 사용하고 1백65만6천t을 난지도에 야적,보관해 왔다.

경찰은 이들이 모래품귀현상이 심각했던 지난해 8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3천여트럭분(3만여t)의 모래를 빼돌린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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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또 서울시 관련 공무원들의 묵인없이는 난지도 야적장의 모래유출이 어렵다고 보고 감독관청인 한강공원관리사업소 방재과 공무원들을 불러 관련여부를 캐고 있다.
1991-07-2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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