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60가구」 착복 의혹/조춘자씨

「아파트 60가구」 착복 의혹/조춘자씨

입력 1991-07-18 00:00
수정 1991-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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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없는 조합원 분양권 매입/60명 명단 누락된 신청명부 확인/검찰

조춘자씨(42)의 주택조합분양사기사건을 수사하고있는 서울지검동부지청은 17일 조씨가 1백61가구분을 초과모집한 혐의말고도 서울시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은 구의동연합주택조합아파트 4백18가구가운데 50∼60가구분을 자기몫으로 따로 챙겼다는 피해자들의 주장에 따라 이에대한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검찰은 이날 『조씨가 지난2월 성동구청으로부터 주택조합승인을 받을 때 입주능력이 없는 조합원들에게 명의를 빌리는 대가로 3백만∼1천만원씩을 주고 분양권을 얻은 단서를 잡았다』면서 『승인당시 조합원명부를 입수해 이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조씨가 보관하고 있던 분양신청자명부에 일련번호 69,140,175,280,346∼401번까지등 모두 60명의 명단이 누락된 점을 발견,누락자몫을 조씨가 챙긴 것인지를 캐고있다.

이의안 서울시의원, 호주 NSW주 주총독 면담 참여… “시민을 향한 책임, 국경 넘어 공감대 형성”

서울시의회 이의안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3)이 서울시의회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회 간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마가렛 비즐리(Margaret Beazley) NSW주 총독과의 공식 면담 자리에 함께했다. 이번 자리는 지난 1996년 양 의회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류를 시작한 이래 다져온 긴밀한 우호 협력의 성과를 확인하고, 두 지역 간의 친선 관계를 한 단계 더욱 확장·발전시키는 뜻깊은 계기로 마련됐다. 면담에서 이 의원은 여성 정치인으로서 지역사회와 의정 활동에서 어떤 역할과 활동이 중요한지에 대해 질문하며, 현장 중심 리더십의 방향성을 짚었다. 이에 대해 마가렛 비즐리 NSW주 주총독은 “주민과의 긴밀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답하며 “시민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은 어느 나라든 정치를 지탱하는 공통분모(Common Denominator)”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주총독의 답변에 공감하며 “정치는 어느 나라든 주민이 가장 중요하며, 시민을 향한 책임과 소통이 의정 활동의 본질임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이번 NSW주 주총독과의 만남을 통해 얻은 통찰을 바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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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또 조씨가 지난달말 구의동연합주택조합아파트 사기분양피해자들이 대책및 원금변제를 요구하자 피해조합원가운데 일부에게 자신의 몫으로남겨둔 50가구분의 아파트를 대체분양해주겠다는 내용의 「조합원제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각서를 작성,이를 피해조합원들에게 나눠주려했었다는 피해자대책위의 주장에 따라 이 각서원본을 「대책위」로부터 넘겨받아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1991-07-1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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