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최고회의/연방조약안 승인

소 최고회의/연방조약안 승인

입력 1991-07-13 00:00
수정 1991-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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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3백7·반대 11표로 압도적 가결/연방직접세 포함 수정안 권고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소련 최고회의는 12일 미하일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연방조약안을 원칙적으로 승인하면서도 각 공화국 정부들과 마찰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는 강력한 권고안들을 도입했다.

소련 최고회의는 이날 보다 느슨한 새로운 소연방에 관한 고르바초프의 청사진이라 할 수 있는 연방조약안을 찬성 3백7,반대 11,기권 18이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했다.

최고회의는 또 고르바초프가 9개 공화국 지도자들과 함께 마련한 이 연방조약안에 다양한 수정안이 첨부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수정안은 연방 직접세 및 최고회의 상원의 직선 선출등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들 수정안은 모두 러시아공화국·우크라이나공화국 및 여타 공화국들에도 두통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주 런던에서 개최되는 대소지원 협상이 시작되기 전에 이 조약안에 대한 최고회의의 승인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고르바초프는 이 문제와 관련,최고회의지도자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점점 목소리를 높여가고 있는 이들 9개 공화국과 권력이양을 꺼려하고 있는 최고회의 사이에서 질식될 위험성에 빠져 있는 고르바초프는 소련 경제개혁을 위한 서방의 지원 및 투자를 촉구할 예정인 G­7(서방선진7개국)회담에서 이들 선진국 지도자에 대한 연합전선을 구축하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1991-07-1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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