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콜택시 사제폭탄테러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마포경찰서는 7일 사건당일 이회사 노조위원장 엄재훈씨(35)가 우연히 사고차량을 운전하게된 점과 폭탄장치가 운전석 옆좌석밑에 설치돼 있었던 점 등으로 미뤄 범인이 엄씨를 살해하려는 것이 아니라 회사에 대한 불만 또는 원한으로 범행했을 것으로 보고 회사 주변인물에 대해 집중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특히 이 회사가 최근 경영난으로 이사진사이에 알력이 심했다는 점을 중시,회사간부 3∼4명에 대해 사건당일의 행적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범행에 쓰인 다이너마이트와 시한장치용태엽 등은 시중에서 쉽게 구할수 없고 폭탄장치의 조립 등이 용이하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폭발물유통구조등 전문지식이 있는 사람의 계획된 범행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와 함께 범행에 쓰인 시한장치태엽이 부천 D실업,안산 S정밀 등에서 생산한 1시간짜리이지만 지난해까지는 2시간짜리로 만들어졌던 사실을 밝혔다.
경찰은 또 범행에 쓰인 다이너마이트와 시한장치용태엽 등은 시중에서 쉽게 구할수 없고 폭탄장치의 조립 등이 용이하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폭발물유통구조등 전문지식이 있는 사람의 계획된 범행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와 함께 범행에 쓰인 시한장치태엽이 부천 D실업,안산 S정밀 등에서 생산한 1시간짜리이지만 지난해까지는 2시간짜리로 만들어졌던 사실을 밝혔다.
1991-07-0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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