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보수파,「고르비 축출」 표면화/KGB의장등 비밀회동

소 보수파,「고르비 축출」 표면화/KGB의장등 비밀회동

입력 1991-06-20 00:00
수정 1991-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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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에 비상대권” 촉구

【모스크바 AFP 로이터 연합】 소련의 보수파지도자 중의 한사람인 발렌틴 파블로프 총리가 18일 비상대권의 부여를 요구했으며 소연방최고회의(의회)의 보수파 의원들도 이날 미하일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경제적 실책을 비난하면서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권한축소 및 그 권한의 일부를 파블로프 총리에게 이양할 것을 요구하고 나서는 등 고르바초프 대통령을 권좌에서 축출하려는 움직임이 보수파세력을 중심으로 표면화되고 있다.

특히 파블로프 총리의 비상대권부여 요구는 보수파의 핵심세력인 블라디미르 크류츠코프 KGB(국가보안위원회) 의장,보리스 푸고 내무장관,드미트리 야조프 국방장관간의 비밀회동과 보조를 같이하는 것으로 고르바초프 대통령을 권좌에서 축출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의안 서울시의원, 호주 NSW주 주총독 면담 참여… “시민을 향한 책임, 국경 넘어 공감대 형성”

서울시의회 이의안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3)이 서울시의회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회 간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마가렛 비즐리(Margaret Beazley) NSW주 총독과의 공식 면담 자리에 함께했다. 이번 자리는 지난 1996년 양 의회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류를 시작한 이래 다져온 긴밀한 우호 협력의 성과를 확인하고, 두 지역 간의 친선 관계를 한 단계 더욱 확장·발전시키는 뜻깊은 계기로 마련됐다. 면담에서 이 의원은 여성 정치인으로서 지역사회와 의정 활동에서 어떤 역할과 활동이 중요한지에 대해 질문하며, 현장 중심 리더십의 방향성을 짚었다. 이에 대해 마가렛 비즐리 NSW주 주총독은 “주민과의 긴밀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답하며 “시민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은 어느 나라든 정치를 지탱하는 공통분모(Common Denominator)”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주총독의 답변에 공감하며 “정치는 어느 나라든 주민이 가장 중요하며, 시민을 향한 책임과 소통이 의정 활동의 본질임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이번 NSW주 주총독과의 만남을 통해 얻은 통찰을 바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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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전 고르바초프 대통령에 의해 총리에 임명된 파블로프 총리는 이날 의회에서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일상 업무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정부의 위기타개계획을 수행하기 위해서도 자신이 대통령이나 의회의 승인없이도 법령을 공포할 수 있는 비상대권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이같은 비상대권의 부여는 농업생산,금융 및 조세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긴급법령을 공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1991-06-2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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